[독학면허] 예산운전면허 시험장 도로주행 합격 팁

오늘은 예산 운전면허 시험장 도로주행 합격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종 자동 면허 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했고 '예산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했어요! 학원에 가지 않고 면허를 따려는 분, 예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곧 시험을 앞둔 분들이 특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로주행 시험 신청하기

기능 시험 합격하고 바로 시험장에서 접수를 했어야 하는데, 향후 일정 등을 고려해본다고 저는 온라인으로 신청했어요. 그 결과 거의 3주 반 후에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물론, 주행 연습을 할 시간은 좀 늘어났죠! 도로주행 시험 신청료는 25,000원입니다. 여러분은 시험장에서 바로 도로주행을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직 도로주행 시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 도로주행 신청 바로가기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도로주행 코스 확인하기

도로주행 코스는 시험장에서도 살펴볼 수 있고, 예산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도 아래와 같이 확인이 가능해요. A/B가 동일한 길을 오고 가는 거고, C/D 코스가 동일한 길을 오고 가는 거예요. 두 명의 응시생이 같이 차를 타고, 감독관이 호명하는 순서에 따라 시험을 봅니다. 이 코스는 아이패드에서 첫 번째 응시생의 '시험 시작' 버튼을 감독관이 클릭하면 랜덤으로 뽑히게 됩니다. 

출처: 예산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

출처: 예산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

 

각 코스별 유튜브 영상 또한 확인할 수 있어요! 시험 전에 꼭 시청해보세요!

 

 

 

 

각 코스별 유의사항

코스별 유의사항은 시험 시작 전에 시험장 선생님이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시험 시작 전에도 감독관님이 팁을 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감점 상황이 되면 아이패드에서 자동으로 감점이 되고, 아무런 안내도 진행되지 않아요. 아이패드에서 안내가 되는 건 간단한 경로(좌측 1차선을 이용해주세요, 100m 앞 우회전입니다 등)뿐이니 참고해주세요.

 

A/B 코스

 

- 차에 타기 전, 차를 한 바퀴 돌며 주변 상황 확인하기

- 출발할 때 좌측 방향지시등 켜기

- 방향지시등 30 m 전에서 반드시 켜기

- 긴 직선 구간에서 70km 속도 유지 과제 진행

- 응봉사거리 ~ 노화 사거리 노인보호구역 30km 유지 (31km부터 실격)

- 노화사거리 적색 점멸등 유의하기 (일시 정지 후, 주변 교통상황을 보고 진행하기)

- 시험 종료 시, P로 기어 변속/주차 브레이크 올리기/시동 끄기

 

 

C/D 코스

 

- 차에 타기 전, 차를 한 바퀴 돌며 주변 상황 확인하기

- 출발할 때 좌측 방향지시등 켜기

- 방향지시등 30 m 전에서 반드시 켜기

- 긴 직선 구간에서 70km 속도 유지 과제 진행

- 오가사거리 지나서 오가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30km 유지 (31km부터 실격)

- 시험 종료 시, P로 기어 변속/주차 브레이크 올리기/시동 끄기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진입 시 팁!!

 

-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이 가까워지면 과속 방지턱이 많습니다! (속도를 줄여야 하니까요!)

-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진입 직전에 오른쪽에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란색 표지판이 있어요. 여기서 시속 30km 이하로 찍힌 후에 진입하셔야 해요! 

-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의 도로 색이 빨간색이에요!

-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을 벗어나면, '시속 60km 구간입니다'처럼 규정 속도가 변하는 지점까지 30km 이하로 운전하면 됩니다!

 

실격/감점 항목 꼭 읽어보기

실격/감점 항목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도로주행 시험 후기

저는 도로주행 시험을 총 2번 봤어요. 첫 번째 시험은 실격으로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ㅠ.ㅠ

 

첫 번째 시험

첫 번째 시험은 가족들과 총 4-50km를 세,네번에 걸쳐 연습한 후에 응시했어요. 시험 코스는 직접 돌아보지 않았고, 유튜브 영상만 시청했어요. 시험은 두 명중에 첫 번째로 시험을 응시했어요. C 코스로 응시했고, 오가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하기 전에 과속 방지턱이 많이 있는데, 그걸 넘는 거에 집중하다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한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국 실격하고 말았어요. 

 

두 번째 시험

두 번째 시험은 가족과 함께 3 시간 일찍 도착해서 모든 코스를 다 돌아보고, 응시했어요. 시험은 두 명중에 두 번째로 시험을 응시했어요. D 코스로 응시했고, 지난번의 경험을 되새기며 합격했어요! 저는 다른 감점된 부분은 감독관님이 따로 말씀 안 주셨고, 시동을 안 꺼서 감점되었다고만 설명해주셨어요.

 

 

운전면허 발급하기

저는 작년부터 발급을 시작한 앞면은 한글 뒷면은 영문인 운전면허로 발급받았어요! 신규 발급이라 비용은 10,000원이었습니다. 차를 살 돈도 없는데, 운전면허를 발급받고 나니 차에 대해서도 궁금하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만 같네요. 1년이 빨리 지나서 제주도에서 렌트해서 운전하는 제 꿈을 이루고 싶네요!

 

 

운전면허 그 이후!

저는 제 차는 없지만, 가족 소유의 차를 연습삼아 가끔 운전하고 있어요. 가족은 초보가 아니니까 초보운전 스티커를 마냥 붙일 수가 없어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초보운전 스티커가 없을까 하다가 아래 상품을 구매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오늘은 고속도로 주행도 처음으로 해봤어요. 정말 식은땀 나는 경험이었네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곧 초보운전 스티커를 구매하게 되시길 바라고, 도로주행 시험도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