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언커먼로스터리 - 2박 3일 동안 굳이 2번이나 간 카페!
이전글: 경주여행코스, 예산, 교통, 숙박 예약 한 눈에!
[경주] 2박 3일 경주여행코스, 예산, 교통, 숙박 예매 꿀팁!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2월 말에 친구와 경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2주 전에 즉흥적으로 여행을 결정했는데,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경주가 국내 여행지로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쉽지
lazybanana.tistory.com
위 블로그에서 작성해둔 주차 위치에 차를 주차해두고 황리단길쪽으로 걷다보면 '언커먼로스터리'를 볼 수 있었어요.
사실 경주는 모두 한옥 디자인이라 차별성을 두기 어려운 것 같은데요, 언커먼 로스터리의 경우는 앞에 단차를 두었고 하단이 붉은 벽돌이다 보니 깔끔한 외관에 한 번 더 눈이 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에스프레소바'라는 정보도 잘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의 모토는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지양하고 경주만의 것을 즐겨보자'는 것이어서 처음엔 에스프레소 마실 생각이 없어서 지나쳤지만, 현대인들에겐 여행 중에도 꼭 카페인이 필요하고 맛있는 커피가 필요하니, 아메리카노를 마시자고 생각했을 때, 로스터리이면서 에스프레소바인 이 곳이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기본정보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5번길 5 언커먼 로스터리
운영시간: 매일 / 11: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주차: 불가. 황리단길 근처 주차 필수
사진 & 메뉴
저희가 처음 방문한 건 금요일 낮이라 주문에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저는 산미있는 커피는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제 입맛에도 맛있었고,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는 여행이 힘들었던 차에 눈이 동그래지며 아메리카노가 맛있다고 행복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여행 마지막인 일요일에 다시 황리단길을 갈 일이 있어서 다시 언커먼 로스터리를 들렀는데요,
친구는 다시 마실 수 있다며 신나게 방문했지만, 이미 인기가 많은 탓인지... 2-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다음 일정이 있어서 커피를 못마셔서 너무나 아쉬웠어요.
기분 좋은 여행에서 체력이 다 빠져나갈 때쯤 맛있는 커피 수혈은 너무나 중요하니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내부도 공간이 아늑해서, 쉬었다 가시고 싶은 분들도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경주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