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향몽 - 황리단길 깔끔한 한식당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신경주역으로 가서, 쏘카를 빌린 후에, 경주에서 첫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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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박 3일 경주여행코스, 예산, 교통, 숙박 예매 꿀팁!

 

이번 경주여행에서 저희의 모토는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것, 먹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양해보자는 것이었어요.

서울에 더 맛있는 한식집, 일식집, 브런치집, 파스타집이 있으니, "경주에만 있는 것들을 최대한 즐겨보자"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여러 나라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더더욱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황리단길을 검색하면 웨이팅했다는 글을 정말 많이 봤는데, 저는 웨이팅을 하고 싶지 않아서, KTX 시간 확인 후, 경주 시내에 대략 2시쯤 도착할 것 같아서, 2시에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해두었어요! 다만 막상 가보니 점심 피크 시간은 아니어서, 예약하지 않아도 1-2 테이블 정도는 여유가 있는 상태였어요. 그치만 점심시간 11:30-13:00 사이에 이용을 원하시면 예약이 필요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네이버 예약 :: 소향몽 예약하기

 

기본 정보

주소: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6 1층 소향몽

운영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월, 화 휴무

주차: 불가. 근처 공영 또는 유료 주차장 이용 필요.

 

사진 & 메뉴

 

메뉴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먹어본 적 없는 사태버섯온면과 감태육회주먹밥을 주문했어요!

소향몽을 사진을 보고 골랐던 주요 이유가 바로 '감태육회주먹밥' 을 처음 봐서 꼭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진한 버섯과 육향이 느껴지는 사태버섯온면 국물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고, 사태랑 버섯 고명의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감태육회주먹밥의 경우에는 육회 간/향이 강해서 처음엔 감태가 크게 안다가오지만, 마지막에 감태향이 맴돌아서 좋았어요!

 

제가 딱 원하던 경험과 맛을 선사해줘서 만족스럽게 식사했습니다!

어린 아이, 친구, 부모님까지 여러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아, 가족여행/커플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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