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하이랜드 커피 -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커피 전문점

이번에 하노이를 약 일주일 정도의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 설레면서도, 뭔가 두려운 느낌도 들었어요. 사람이 늘 도전을 해야하는게, 조금만 safe zone에 오래 머물러도 바깥에 나가는게 두려워져서인 것 같아요. 코로나 전에 자유여행을 많이 하던 저였기에, 두려운 감정이 드는게 생소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져서, 저는 베트남 동 가격에서 14를 나눈거 보다 조금 저렴하다 정도로 계산을 했어요.

10만동이 약 7천원 정도로 계산되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다녔어요. (예전에는 대부분 10만동에 5천원 정도였다고 하네요)

 

베트남은 화폐 단위 자체가 너무 크다보니 K 단위로 가격을 적어두더라구요.

커피 가격도 29, 49 와 같이 적혀있는데 이건 29,000 동, 49,000동을 의미해요. 29,000동은 대략 2,000원 정도입니다.

 

제가 있던 숙소 근처여서 마셔봤는데, 연유커피 (=카페 쓰어다)는 그래도 먹을만한데, 아메리카노 등 커피는 너무 쓰고 강해서 먹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다른 카페도 마찬가지였구요. 시간이 없어서 이번 여행에선 스타벅스를 가지 못했는데, 스타벅스 커피가 아주 절실했어요.

 

다른 글에도 소개드린 베트남의 에그커피 등 베트남의 특색있는 커피들은 괜찮은데,

아메리카노는 어딜가도 강해서 먹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베트남에 가셨다면 베트남의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에도 한 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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