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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

[베트남 하노이] 빈컴센터 고기뷔페 - KING BBQ (킹 바베큐)

by 게으른바나나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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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빈그룹(Vin Group)이라는 베트남 대표 대기업이 있는데요, 베트남 곳곳에 빈컴센터라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요. 한국의 롯데몰에는 롯데마트가 있는 것처럼, 빈컴센터에는 빈마트(Winmart)가 있기도 하구요.

매일 걸어다니는 것도 힘이 들고, 한식을 먹고 힘을 내면 좋을 것 같아, 빈컴센터의 식당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8년 만에 하노이를 방문했는데, 고층 빌딩이 많이 들어섰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빈컴 센터에는 하이디라오도 있었는데, 전세계 어디든 하이디라오는 기본 몇 시간 대기가 필수더라구요. 이 빈컴 센터에서 가장 줄이 긴 매장도 하이디라오 같았어요.

물론 제 목적지는 한식 매장이었으니, 하이디라오는 패스하고, 5층 식당가로 갔습니다.
















5층에는 빽다방, 백철판 등 백종원님의 많은 체인점들이 한 군데 다 모여있었어요. 백종원님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죠.
저는 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킹 바베큐를 갔어요. 혼자 갔는데, 고기 뷔페 형식이며, 가격은 369,000 동 (약 26,000원)이었어요. 그런데 베트남에서는 별도로 vat 8%가 나중에 계산할 때 붙기도 하더라구요. 큰 몰 가실 땐 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컬 작은 식당에서는 vat 포함인지 따로 더 달라도 안하던데, 큰 몰 가면 항상 vat 8%가 붙더라구요.)

상추, 마늘, 쌈장에 고기를 먹으니 바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한국인의 쏘울 푸드는 쌈장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만 로컬라이제이션이 잘 되서 충격 먹은 건, 소스 코너에 마늘/고추/쌈장과 함께 스리라차 소스, 라임 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시 베트남에 왔구나 싶었고, 또 양념 갈비인줄 시킨 메뉴가 생삼겹살에 샤브샤브 칠리소스를 바른 난생 처음 보는 메뉴가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쌈장을 덕지덕지 발라 쌈장 맛으로 휘감아 먹었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독특하고 특이한 경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좀 걱정이 되신다면 아무것도 없는 삼겹살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제일 안전한 선택일 듯 해요!

그 외에는 영어하는 직원도 있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신용카드(비자/마스터) 결제도 잘 되었습니다.

한식을 먹고 힘내서 다른 여행도 잘 하게 되었고, 식사 후 중국에서 가끔 먹던 Dairy Queen에 들러 오레오 아이스크림도 먹어보았습니다.

모쪼록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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