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년 만에 제주에 휴식차 다녀왔어요!
그동안은 동쪽에 자주 갔었는데 이번엔 오랜만에 서쪽에 머물렀어요.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조용한 곳들을 위주로 골라가는 편이라, 숙소는 판포포구 쪽에 머물렀고, 식사는 근처 금악마을로 가봤어요.
유튜브 등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금악마을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동네더라구요.
갑자기 문어 파스타가 너무 땡겨서, 금악마을의 여러 맛집 중 아니따 파스타를 가보았어요!
기본정보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1길 1 아니따 파스타
운영시간: 수-월 11:00-18:00 | 화요일 휴무 |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 17:00 라스트 오더
주차: 식당에서 안쪽으로 100m 정도 가면 공터가 있어서 자유롭게 주차 가능합니다.
메뉴소개
저희는 아점으로 갔던 터라, 11시에 오픈하자마자 평일에 방문했어요.
깔끔한 오픈키친이고, 규모에 비해 요리사가 많아보인다? 는 인상을 개인적으로 받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첫 손님이라 더 그렇게 느꼈나봐요.
저희는 제주 돌문어 먹물 명란 파스타와 트러플 크림 뇨끼를 주문했어요.
마음 같아서는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답니다!
우선 식전빵이 너무 맛있고, 명란 파스타의 오일과 뇨끼의 크림과 다 잘 어울려서, 빵 추가 주문을 했어요!
파스타의 경우 문어가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고, 대파의 풍미가 느껴졌어요
뇨끼의 경우 트러플 크림과 버섯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사실 서울에서 좋은 걸 열심히 먹고 다니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먹었을 때 감탄하는 경우가 많진 않은데요,
그래도 제주에서 퀄리티 있는 식재료로 깔끔하게 맛있게 하는 파스타 집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곽지, 애월, 협재에서 서귀포로 넘어가시는 길에 제주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파스타가 끌리신다면,
금악마을과 아니따 파스타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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