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달리] 릴로 - 종달리, 구좌 브런치

종달리에는 지나가다가 한 번씩 들르곤 했는데요, 이번엔 처음으로 1박 2일로 종달리에 머물렀어요.

브런치를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종달리에서는 '릴로'를 다들 많이 가시는 것 같아서 저도 방문해봤어요!

 

 

종달리는 굉장히 조용한 동네인데요, 구석구석 걷다 보면 힙해보이고 맛있는 식당이나 카페가 나타나는 마법같은 동네에요!

그래서인지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도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기본 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 60-12

운영시간: 월/화 정기 휴무, 그 외 9:00 - 15:00, 라스트 오더 14:30 

주차: 4-5대 정도 가능해보여요!

 

 

사진 & 메뉴

 

릴로 바깥 뷰에요. 옆에는 '괜찮은 술책'이라고 저녁에 간단하게 술 마시기 좋은 곳이 있었어요.

릴로 하면 <스티치앤 릴로>가 생각나는데 lilot 라는 스펠링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 프랑스어로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사전에는 안나오네요 ㅠㅠ. 내부 공간은 꽤나 넓직하고 과일의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해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타르틴, 샌드위치, 수프류로 분류할 수 있어요.

꽃담차는 굉장히 이름이 독특하더라구요. 사랑의 묘약이라니 넘 달콤한 이름이에요!

아보카도 타르틴, 비프 샌드위치, 감자수프, 짜이티를 주문했어요!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감자수프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포만감을 줬고, 타르틴과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바게트를 좋아하긴 하는데, 바삭한 바게트라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종달리 구좌에서는 귀한 브런치집 같아요 :)

 

가볍게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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