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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일 년에도 몇 번씩 여행을 가는데요, 이번엔 즉흥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서쪽 동쪽 중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가고 싶은 오름이 있어서, 세화에서 하루 밤을 묵기로 했어요.
제주도에는 주로 저녁에 여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늘 문을 빨리 닫아서 당혹스러운데요.
저녁을 먹고, 파도 소리를 듣고, 세화에는 갈 수 있는 멋진 바가 있어 알려드리려구요.
저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답니다 :)
기본 정보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1길 39 1층
운영시간: 매일, 저녁 6시-새벽 2시!!
주차: 아주 가까운 주차장은 없는 것 같고, 세화 구석구석에 있는 공영/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사진 & 메뉴
우선 제주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넉넉한 영업시간에 감동을 하게 되는 곳이에요.
저는 칵테일, 위스키 두루두루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구좌이고 제주도다 보니 늘 시그니처 메뉴를 마시는 편이에요.
저는 늘 구좌당근 마가리타를 시키는 편이고, 친구는 핑크 탠저린을 주문했어요.
우선 둘 다 너무 모양이 예쁘고 로즈마리의 향이 좋았어요.
구좌당근 마가리타는 당근이 씹혀서 독특한 식감이 있구, 핑크 탠저린은 술맛이 거의 안 나고 맛있었어요.
보통은 갈 때마다 한 잔 정도만 마시는데, 다음에는 길게 시간 잡고 여러 잔 마셔보고 싶기도 하네요.
친구와 세화에서 하루 밤 머문다면, 꼭 잊지 않고 방문해서 분위기 있는 밤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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