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지내게 된 이후로 서울 느낌 나는 베이커리가 없나 하고 인스타그램을 뒤적였어요. 아산 시내나 신정호 쪽에는 도무지 마음에 드는 베이커리가 없었거든요. 바질에 크림치즈 들어간 빵을 먹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사진으로 볼 때 오! 여기 괜찮아 보이는데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뺑드메르였어요. 배방은 좀 멀어서 차를 타야해서 가려고 마음먹은 지 몇 주 만에 방문했네요.
베이커리 내부 디자인은 construction site(공사장) 같은 느낌으로 합정의 엔트러사이트 같은 느낌이 살짝 있었어요.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매일매일 갓 구운 빵을 판매한다고 해요!
기본정보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로 100
영업시간: 07:30 - 22:00휴무일: 월요일
주차: 가능 (주차장 있음)
사진 & 메뉴
주차 공간은 4-6대 정도 가능하고, 빵이 있다 보니 반려동물 출입 금지예요. 제가 좋아하는 바질 크림 바게트도 팔고, 다이어트 시폰이나 우유 마들렌 같은 게 유명한 것 같아요. 다른 가족들은 찹쌀 빵이나 크렌베리 빵 등을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보다 이 곳이 좋은 점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쿠키와 무설탕 쌀 빵 등 건강한 빵을 판다는 거예요. 이번은 사실 두 번째 방문이라 쿠키를 안샀지만, 쿠키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첫 번째와 이번에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빵을 굉장히 많이 사서 포장했는데요. 빵 구매시 아메리카노가 1000원이라고 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갔어요. 아메리카노 할인받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름이라 흑당 버블티와 팥빙수도 파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가 저렴해서 저는 좋네요!
베이커리 내에 커다란 모니터가 두 개 있어서 바게트를 잘라주시는 동안 멍하니 봤는데, 그림 그린 케이크도 파시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어렸을 때 이런 케이크 받았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어요. 요즘 아가들이 부럽네요! 저는 스티치를 좋아하는데 어른이어도 누가 스티치 케이크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나중에 부모님 생신 때 돈을 그려드릴까 하고 가격을 여쭤봤는데, 베이커리에서 파는 가장 큰 케이크 사이즈인 3호 사이즈부터 만들 수 있고 58,000원부터 시작이라고 해요! 혹시 케이크 제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다이어트한다고 했는데, 빵 사온 날 저녁은 바질 크림 바게트만 먹었네요!
아산/배방에서 베이커리 빵집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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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강당골 카페] 시루 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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