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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박 3일 경주여행코스, 예산, 교통, 숙박 예매 꿀팁!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2월 말에 친구와 경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2주 전에 즉흥적으로 여행을 결정했는데,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경주가 국내 여행지로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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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토): 경주 시내 외곽 구경, 바다로 출발!
아침 겸 점심 식사 > 불국사 > 석굴암 >>>>> 나정고운모래해변 > 카페 > 송대말등대 > 숙소 체크인 및 휴식 > 저녁식사
2일차에 오전엔 불국사, 석굴암까지 경주 시내에서 봐야하는 관광지들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제 사랑 바다로 향했습니다.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첨성대에서 사온 연도 날려보고, 추위에도 떨어보았습니다.
2월 말은 아직 겨울이라 바닷바람과 만나면 너무 춥더라구요!
경주 바닷가 쪽으로 오면서 바닷가나 감포 쪽은 카페 검색 시 결과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1925 감포는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서 빨리 가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감포의 첫 인상은 특유의 항구도시의 감성이 있어서 차갑도고 거친 느낌이 있었는데, 카페와 송대말등대를 다녀온 후로는 츤데레 같이 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한 곳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정보
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안길 15
운영시간: 수요일 휴무 / 10:30 - 19:00
주차: 감포공설시장주차장 또는 감포읍사무소주차장.
카페 가는법
지도만 봤을 땐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굴다리 앞에 오시면 '1925 감포 입구'라고 써있어서, 어두워서 초콤 무섭긴하지만, 이 길로 쭉 들어가시면 바로 카페가 나타납니다!
사진 & 메뉴
카페 구성의 경우에는 동네 분들의 추억이 가득한 동네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서 동네분들의 추억을 보존했고, 거기에 요즘 감성이 더해진 공간이에요. 온천 명소인 온양에 있는 신천탕 리뉴얼 전에 어린이 때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 봤던 것과 비슷하게 아주 오래된 목욕탕의 매표소, 그 느낌이 남겨져 있어서 특히나 좋았던 공간이었어요.
목욕탕의 구조가 그대로 남겨져 있는 것도 재미있었고, 따뜻한 조명, 포근한 식물, 맛있는 음료가 주는 편안함이 여행 중에 참 감사했던 공간이었어요. 바깥에서 추위에 떨다가 잠시 감포에서 쉬어가신다면, 지역 주민분들의 추억과 멋진 인테리어가 있는 1925 감포를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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