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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

[낙성대] 서울 둘레길, 관악산 둘레길 - 관악구 구간

by 게으른바나나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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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4월의 주말, 관악산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레길 코스를 살펴보다보니, '입구'라고 써있는 부분을 통해 둘레길을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교체어린이공원에서 쭉 올라가면 입구가 있어요! 약간 줄로 쳐 있어서 무서운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올라가니 해당 공간에 식물을 심지 말라는 의미로 줄이 쳐져 있는 거였어요! 관악산 등산로라고 적혀있는 거 보면 관악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등산로 팻말을 보곤 약수터나 전망대까진 가볼까 싶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처음 목표대로 관악산 둘레길을 쭉 돌았습니다!

정처 없이 걷다보니, 낙성대역 --> 교체어린이공원 근처 둘레길 입구 --> 낙성대공원 --> 관악산 둘레길 계속 --> 서울대 정문 --> 관악산 입구까지 걷다가 왔습니다!

 

약수터로 가는 줄 알았다가 길을 잘못 든 김에 관악산 일주문을 향해 '서울둘레길'로 갑니다!

평소에 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낙성대 공원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관악산 일주문을 향해 서울둘레길을 계속해서 걸어나갑니다!

혼자 걸으러 왔는데 입구에 있는 팻말이 괜히 무섭더라구요.

처음엔 사람이 없어서 무서웠는데, 나중엔 사람이 있어서 무섭더라구요. 다음엔 그래도 친구와 함께 걸으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쭉 걷다보니 산 아래로 내려왔고, 서울대 정문을 지나 관악산 공원에 도착했어요. 

많은 분들이 하산하셔서 북적북적했는데, 저도 갓 등산을 마치고 내려온 척 힘든 척을 하며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으로 돌아왔답니다!

 

다음엔 좀 더 체력을 길러서 관악산을 등반하고 싶네요! 중학생 때 이후로 가본 적이 없고, 험한 산이라서 좀 고민은 되네요!

 

그럼 모쪼록 동네 주민분들의 둘레길 나들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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