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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

[사당] 관악산 코스 간단 소개 & 사당코스 가는법

by 게으른바나나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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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은 서울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여러 코스로 이미 도전을 해봤는데, 아직 사당코스는 가본 적이 없어서 친구와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그동안 가봤던 코스로는:

 

1)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 ~ 연주대 코스: 일명 "등린이 코스" 

제가 통통하고 체력이 안좋은지라, 가장 쉬운 등린이 코스를 검색하다가 나온 결과였어요! 

서울대입구에서 5513번을 타고 거의 종점 느낌까지 서울대 공대 안쪽까지 올라가서,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2) 관악산입구 코스:

관악산 입구에서는 연주대를 향해 갈 수도 있고 관악산 옆에 붙어있는 삼성산의 정상도 갈 수 있는데요, 관악산 입구에서 출발할 때 저는 삼성산을 가는 편입니다 :) 서울대학교 입구의 "샤" 모양도 보고, 김밥 & 막걸리도 파시는 어르신들을 보다보면 좀 더 등산!! 바이브가 나는 것 같아요! 신림선-관악산역도 생겨서 더 가기 쉽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오는 사람들이랑 분산도 되서 좋은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을 땐 관악산공원 입구만 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위에 있는 파란색 길을 따라 삼성산을 2번 정도 올라봤습니다.

정상 찾기 너무 힘들어서, 이정표 좀 관악구에서 다시 잘 달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제발!

 

3) 사당코스: 아주 가볍게 1-2시간 안에 산을 왕복 오르내리면서도, 멋진 뷰를 보고 싶을 때!

개인적으로는 모든 코스 좋았지만, 사당코스가 가볍게 데이트하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지하철이랑 접근성도 좋구요!

 

사당코스 가는 법: 2호선은 지하철 5번출구, 4호선은 4번 출구로 나와서 로데오김밥 사당점에서 꺾어서 직선으로 쭉 길을 올라가면 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관악산 안내도!

사당코스에서도 연주대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저는 연약한 체력의 소유자여서 서울의 뷰를 보면서 지도엔 없지만 마당바위 전에 나타나는 "전망대"까지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마당바위까지 체력에 따라 왕복 1-2시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관악산을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은 관악산 전역에 국기봉이 10개가 넘게 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삼성산 쪽으로 가는 길에 있던 국기봉의 전망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사당코스야 말로,

답답할 때마다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뷰가 좋았어요!

체력 좋으신 분들은 야경을 보러도 오신다던데, 저는 발목도 연약해서, 야경은 안될 것 같네요 ㅎㅎ

등산화가 특히 발목까지 있는거라 내려갈 때 힘없어도 잘 잡아주고 그래서, 그나마 제가 잘 한 소비가 아닐까 싶어요!

 

220-225 등린이 여성 등산화 추천 - 아이더 노마드 (E1)

코로나 이후 "확찐자"가 되면서 운동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인데요,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무엇이든 의욕이 줄어들면서, 아무것도 하고 싶어지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근처 등산을 갔다

lazybanana.tistory.com

드디어 보이는 전망대! 중간까지는 데크계단이고 그 위로는 철제 계단인데, 갑자기 고소공포증이 몰려오면서, 한 발짝도 못 떼겠어서, 체력도 똥이고 겁쟁이인 저는.. 전망대 꼭대기를 가다가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해도 뷰가 정말 좋은데요!

다음에는 두려움을 극복해보고, 전망대를 넘어서 마당바위까지 가보고싶네요!

이 코스로는 연주대까지는 자신은 없는데, 혹 가보신 분 계시다면 몇 시간이나 걸리셨을지.. 궁금합니다!

 

한두시간 안에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사당코스!

겨울이 오기 전에 더 자주 산책처럼 가볍게 가고 싶어요 :) 모쪼록 도움이 많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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