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바나나

전직장인 명동에서 꽤나 근무를 하셨던 동료 분이 카페를 추천해주셔서 지도에 즐겨찾기 표시를 해두었었는데,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었지만, 비가 오는 평일인 만큼, 이 유명한 곳에 직접 가보기로 결심했어요!

게다가 최근에 콜레스테롤 줄이기!라는 명목으로 커피를 매일 안마시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던 터라, 더 스팟 패뷸러스에서 차를 마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비오는" "평일" 오후 3-4시 "애매한" 시간이라, 자리가 꽤 있었어요! (만-세!)

주소: 서울 중구 명동2길 22 1.2층
운영시간: 매일 10:00-22:50

주차: 주차는 어려워보입니다!

1층은 우선 달콤한 구운과자의 향기로 가득했어요!

여기 있는 건 죄다 먹고 싶어서, 몇 개만 고르는게 거의 고문 수준이었어요.

동료와 단 둘이 방문했는데, 다음에는 여러 명과 방문해서 이것저것 맛보고 싶더라구요.

2층은 꽤나 넓고, 앤틱한 분위기였어요.

게다가 통창이 있고 대사관이 보이니, 고풍스러운 느낌이 더하더라구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명동에서 따뜻한 차와 무화과 티라미수가 살살 녹더라구요!

게다가 가끔 결혼식 뷔페에 나오는 가짜 티라미수가 아니라, 레이디 핑거를 이용해 만든 진짜 티라미수라 더 좋았어요!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던데, 저도 다음에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엔 어찌 이렇게 맛있는게 많은지,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서 다른 디저트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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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바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