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룸메이트였던 언니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극찬했던 국물이 시원한 갈비탕 맛집이 싱가포르에 있었으니...!
바로 송파바쿠테입니다! 이제부턴 혼자여행이 시작되었는데요! 혼자 갈비탕 때리고 여행하면 든든할 것 같아서, 야쿤토스트 챙겨먹고 갈비탕 웨이팅하러 떠났습니다~!
[싱가포르] 야쿤 카야토스트 - 진짜 카야토스트를 맛보다!
카야토스트를 제 인생에서 처음 먹어본 건, 중국 유학 시절이었어요! 상해에서 유학할 때, 상해에 '토스트박스'라는 브랜드가 있었거든요. 상해에서 원조가 싱가포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싱
lazybanana.tistory.com
아무래도 현지분들 뿐 아니라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곳이라 꼭 "본점"을 가려고 했고, "웨이팅"이 당연할 것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방문했습니다.
우선 가자마자 당연히 웨이팅을 하게 되었고, 웨이팅하면서 보게되는 풍경은 위 사진입니다.
차가 슝슝 지나가고 저 무지개 창문이 있는 빌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쁘다! 하고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웨이팅이 조금 더 가까워지면 이렇게 QR 코드를 주시는데요!
QR 코드를 스캔하면 메뉴가 나오고 메뉴를 선택하시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결제는 후불입니다!)
메뉴
*출처: 홈페이지
저는 Pork Ribs Soup 을 메인으로, 사이드로 홈메이드 소시지를 주문했는데요,
갈비탕 국물이 무제한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서, 무제한으로 리필하고 싶은 국물맛이 너무나 기대되고 궁금했어요!
무려 갈비탕인데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돼지고기이지만요!)
저는 토스트를 먹고 간 상태여서, 갈비탕에 기본으로 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주문하지는 않았어요.
한국에서도 등갈비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제게... 바쿠테는 정말 사랑이었어요!
고기도 굉장히 연하고, 국물은 갈비탕스러우면서도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 있고, 한약재가 들어갔는지 삼계탕스러운 맛이 나기도 했어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맛 또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었답니다!
다음에도 싱가포르에 간다면 해장목적이던, 맛있는 식사 목적이던 매 번 꼭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에요.
한국인들의 먹킷리스트는 역시 믿고 봐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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