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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

[싱가포르] Blanco Court Prawn Mee - 새우국수, 하지레인 맛집

by 게으른바나나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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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싱가포르 출장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한국인들 사이에 굉장히 유명한 필수 맛집인 "Blanco Court Prawn Mee(블랑코코트프론미)"에 다녀왔어요! 딱봐도 제 스타일이었는데, 작년엔 자유시간도 별로 없었고, 동선도 잘 맞지 않아서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호텔과 도보 10분 거리에 이곳이 있어서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렜어요 :)

오늘도 변함없이 프로 혼밥러로, 혼자 새우국수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방문 꿀팁 & 주의사항

꼭! 꼭! 식사, 음료 금액 현금으로 가져가세요!

물티슈는 필수 꼭 가져가세요!

 

추천 메뉴 & 주문 방법

줄 서있다 식당 안에 들어가게 되면, 종업원 분이 테이블을 안내해주세요.

자신의 테이블 번호를 숙지한 채로, 앞에 메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번호를 말하고 주문을 합니다.

 

저도 혼자 가기 전에 블로그를 열심히 읽어봤는데요, 한국분들 대부분이 새우+갈비 국수를 추천하시더라구요!

먹어보니 새우만 있었으면 조금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저도 새우+갈비 (Prawn & Pork Ribs Noodle)를 추천합니다! 전 나름 대식가지만, 다른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M 9.8불 을 주문했어요.

 

현금이나 싱가포르 페이앱으로 결제해야해서, 외국인인 저희는 현금 지참 필수입니다!

 

새우국수 주문하는 곳 옆에 간식과 음료를 파는 작은 매장이 또 따로 있는데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 많은 분들이 라임주스 추천해주셔서 사먹었어요! 라임주스도 상큼한게, 국수와 찰떡 궁합이니 꼭 주문해보세요!

 

프로 대식가로서, 이 국수에 감명 받았던 점은 생각보다 디테일하다는 점이었어요.

국수 종류도 2-3가지를 섞어서 면으로 넣어주셨고, 국물도 새우의 머리부분의 그 알찬 맛이 잘 우러나와져 있었어요.

한국보다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싱가포르에서 단돈 만원의 행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블로그 다 읽고 갔는데도, 물티슈를 안챙겨가서 후회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저입니다!

저도 그래서 후회하며, 가게 바로 옆 하지레인 길을 따라 걸으며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소독 물티슈를 사서 손을 닦았어요.

아무래도 새우를 까먹어야 하다보니, 소독물티슈는 정말 필수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꼭 챙기셔서 절대 후회하지 마세요! 제발!

 

새우국수를 먹고 갔던 하지레인은 조금 번잡하지만 사람은 없는 느낌이었는데요, 그 날 저녁에 또 이 길을 한 번 더 지나갔는데,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하지레인에서 밤에 맥주 한 잔 딱! 들이켜보고 싶네요 :)

 

모두 즐거운 싱가포르 여행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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